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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전남 나주시 남편읍 한 여관에 투숙객을 위장한 3인조 강도가 들어 여관 종업원 35살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74만원과 김씨의 핸드폰 등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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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인근 불량배와
동일 수범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범인들이 20대 초반에 서울말을 썼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여행객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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