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관광성 여행 빈축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7-01 14:31:00 수정 2001-07-01 14:31:00 조회수 0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전남 해남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해남군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명목으로 지원한 2천700만원의 예산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관광성 외유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해남군민들에 따르면 당연직인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 22명은 지난 29일 출국, 오는 3일까지 중국에 머물다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일정을 보면 중국관광과 유람 일색이어서 `통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연수'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평통 신안군 자문위원들은 지난달 중순께 금강산 연수를 떠나려 했으나 농민들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점을 감안, 계획을 취소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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