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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내 연안에 시험 투하한 환경친화용 인공어초가
4개월동안의 시험끝에
해조류 부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동도리 해상에
환경친화용 인공어초가
투하된 것은 지난 2월,
3개월이 지난 최근
남해수산연구소가 잠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래기말등
해조류 부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공어초 주변엔 고급어종인
줄도화돔과 자리돔등의 치어와
어미고기들이 대량으로 모이는
위집효과도 높았습니다.
◀INT▶
남해수산연구소와 지역벤처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인공어초는
수산폐기물인 굴 패각과 황토를
일정비율로 섞어 만든
환경친화용 어초입니다.
기와모양으로 고안된 어초는
조류에 휩쓸림이 없고
기존 콘크리트 어초의 단점인
독성이 없어 패류 부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용 인공어초는
제주와 동해안에 확산되고 있는
백화현상으로 황폐화된 어장에
바다숲을 조성하는데도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stand-up)
최근 바다시험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환경친화용 인공어초는
이제 차세대 인공어초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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