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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실업계 고등학생 가운데
매년 3% 정도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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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고 학생
2만천명 가운데
2.9%에 이르는 6백여명이
학업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또 지난 99년에는
전체 학생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8백여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교육청은 적성이나 소질보다는
낮은 성적 때문에
실업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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