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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전남대 병원 노조 지부장
35살 최모씨를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최씨는 노동위원회에 중재가 회부된 날로부터 15일간은 파업을 할 수 없는데도,
지난 6월 13일부터 보름동안 자신이 노조 위원장으로 있는 전남대병원에서 불법파업을
주도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입니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동부경찰서 앞에서 최씨에 대한 경찰의 영장집행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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