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교량 방치(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6-26 16:46:00 수정 2001-06-26 16:46:00 조회수 8

◀ANC▶

광주지역에는 설치된지

30년이 넘는 노후된 교량들이 위험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노후 교량이 방치되고 있어서

장마철 사고 위험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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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5년에 준공된

광주 학림굡니다.



겉으로 보면 별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교량 입구에는

2미터 높이의 철제 빔이 세워져 있습니다.



안전 진단 결과 노후화로

안전 조치가 필요한 D급 판정을 받아 지난 96년 3월부터

통제 되고 있습니다.



1톤 이상과 적재 높이가 2미터를 넘는 차량은 통과할수 없습니다.



실제로 다리 곳곳에는 금이가고 움푹 패여 있어 보기에도

위험합니다



그런데도 다리 아래는 매일같이 노인들이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씽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광주공원 앞

광주교도 사정은 같습니다.



70여년 전인 지난 30년에 준공됐고,역시 지난 94년

D급 판정을 받아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노후화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시내 중심지역에 있기 때문에

도시 미관도 해치고 있습니다.



인텨뷰



이처럼 광주지역에서

D급 판정을 받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교량은 4개. C급 판정을 받은 교량은 2갭니다.



그러나 교량 하나를 새로 건설하는데 20억원 가까이 들기때문에 광주시는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이같은 광주시와 5개 구청의 예산 타령이 반복되고 있는 사이에

장마철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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