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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고교입시제도인
"고입 내신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역유학 현상등
각종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98년 고입 평준화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대치돼 도입된
고입 내신제.
그러나 이 제도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역유학 현상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순천지역 학생들은
남학생 65%, 여학생 46% 이내 만
인문계 고교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청소년들에게
지나친 열등 의식과
자만심을 심어주는가 하면
고등학교 서열화,
학생들의 학력 저하,
사교육비 증대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전인 교육의 취지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최근 결성된
고교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 연대는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좀 더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력 향상을 위해
궁극적으로 고교 평준화를
이뤄낸다는 입장입니다.
◀INT▶
오늘도 지역내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을
올려놓기 위한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이 입시제도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특기 적성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는
입시 제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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