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입시제도 개선하자-R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7-02 15:46:00 수정 2001-07-02 15:46:00 조회수 0

◀ANC▶

순천지역 고교입시제도인

"고입 내신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역유학 현상등

각종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98년 고입 평준화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대치돼 도입된

고입 내신제.



그러나 이 제도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역유학 현상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순천지역 학생들은

남학생 65%, 여학생 46% 이내 만

인문계 고교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청소년들에게

지나친 열등 의식과

자만심을 심어주는가 하면

고등학교 서열화,

학생들의 학력 저하,

사교육비 증대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전인 교육의 취지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최근 결성된

고교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 연대는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좀 더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력 향상을 위해

궁극적으로 고교 평준화를

이뤄낸다는 입장입니다.

◀INT▶

오늘도 지역내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을

올려놓기 위한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이 입시제도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특기 적성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는

입시 제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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