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사 불복종 운동 확산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0-16 08:07:00 수정 2001-10-16 08:07:00 조회수 4

광주.전남지역 교원 성과급 자진 반납액이 10억원을 넘어서고 일선교사들이 시.도 교육감 등을 상대로 고충심사와 정보공개를 청구하는등 교원 성과금 차등지급을 둘러싼 교사 불복종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교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성과금은 광주 4억5천만원, 전남 7억9천400만원 등 모두 12억4천40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교조 양 지부는 반납액이 계속 늘어나자

당초 지난 13일로 예정했던 계좌운영시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기하고 다음주중 시.도교육청에 성과금을 일괄 반납할

방침입니다.



또 많은 교사들이 성과금 차등지급과 관련, 교육청을 상대로 한 `고충심사'와

교육청,학교장을 상대로 성과금 심사위 구성의 적법성과 심사기준 및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집단청구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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