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수시모집 `취업 잘 되는 학과'에 편중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1-15 18:46:00 수정 2001-11-15 18:46:00 조회수 4

광주지역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 취업이 비교적 쉬운 학과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의경우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사범대와 약학과, 정보통신 관련학과, 간호학과 등 졸업 후 비교적 취업 가능성이 높은 학과에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또 지난 13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전남대도

사범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8.6대 1이었으며 매년 거의 100% 취업하는 동물자원학부가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세계무역기구가입과

올림픽 개최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 대학 중국어과에 수험생들이 몰려 조선대 중국어

과가 10.8대 1,

전남대 중어중문학과는 11.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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