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스호 잔존기름 정화작업 완료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25 10:39:00 수정 2001-11-25 10:39:00 조회수 0

지난 95년 좌초된 뒤 해상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던 유조선 시프린스호의

잔존 기름이 모두 정화됐습니다.



여수시는

엘지 칼텍스 정유가 주민들을 동원해서

지난 달말부터 실시한

소리도 덕포 해안에 대한 기름 정화작업이

최근 끝나 이에대한 현장 확인작업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악의 해양 오염사건으로 손꼽히는

여수 시프린스호 좌초 사건이 발생하자

엘지 정유측은 당시 2백억원대의

비용을 투입하며 해양오염 방제에 나섰으나, 6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침몰 해역 밑바닥에서는 기름띠가 일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