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어서 양돈농가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달 1일
전국을 돼지콜레라 청정지역으로
선포키로 해 도내 양돈농가들도 빠르면
2002년 6월부터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내 양돈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2000년 3월 이전까지 매년 일본에 3천200만달러의 돼지고기를 수출했으나 구제역 파동 이후 현재까지 수출이 중단돼 타격을 받아왔습니다.
정부의 청정지역 선포로 수출이 재개되면 가격도 99년 당시 ㎏당 4.13달러에서
23% 오른 5.1달러 선으로 예상돼 양돈농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어미돼지 종자개량 사업과 사료비 지원등
수출 촉진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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