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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오늘 두산베어스을 잡고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만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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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3위를 확정지은 두산베어스가
주전들을 모두 빼버렸지만 갈길 바쁜 기아타이거즈의 발걸음은 조급했습니다.
주전투수 오봉욱을 내고도 선취점을 내준 기아는 3:3 동점을 이룬 3회말 홍세완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에야 한숨을 돌렸습니다.
기아의 19:5 승리
기아는 오늘 승리로 4위 한화에 1경기차이로
따라붙어 내일과 모레 열리는 한화전에
승부를 걸게 됐습니다.
한화와의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기아는 내일 경기에 최상덕과
레스등을 선발로 내세워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INT▶김성한
막판 4강진출 다툼으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는 프로야구로 추석명절연휴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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