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민들이 군과 농협에 쌀 수매 대책
마련과 농심을 외면한 군수, 의원들을 질타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군청 앞 마당에 벼 100가마를 쌓아 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군농업경영인 영암군 연합회원 등 농민 20여명은 호소문을 통해 "영암군은 쌀 값 보장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하고 군정 홍보성 축제 예산을 줄여 농업을 살리는데 투입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군수는 연일 행사나 축제에 정신이 없고 의원들은 기천만원씩 세비를 들여 해외 여행이나 하고 있으며 조합장들은 선거를 의식한 소신없는 판매사업으로 쌀값 대란은 그 끝을 알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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