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소세 인하" 혼란만 부추겨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15 17:17:00 수정 2001-11-15 17:17:00 조회수 0

◀ANC▶

특별소비세율 인하 방침이 알려지면서

자동차와 가전제품 판매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당분간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특소세 개정안이 확정되지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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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특소세 인하 방침이 발표되면서

오늘 하루 자동차 대리점과 가전제품 유통업체에는 고객들의 전화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특소세 인하에 대한 문의와

계약 해지등을 요구하는 전화였습니다.



이번 정부의 특소세 인하 방침에 대해

해당업계에서는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SYN▶



그러나 내수 확대를 꾀하겠다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오히려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볼멘 소리도 높았습니다.



아직 특소세 인하 법안이 확정되지않았고

세율 인하폭에 대한 여당과 야당의 입장 차이도 커 해당업체로서도 고객들에게 마땅한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SYN▶



이와관련해 기아자동차 광주지역본부는

오늘 하루 50여 대의 자동차 판매 계약이

이뤄져 평소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장고와 텔레비젼 등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 외환위기 직후 한차례 특소세 인하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이번 특소세 인하 조치에 대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그리 높지않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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