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소세 인하 후 중고차 매매 급감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26 10:40:00 수정 2001-11-26 10:40:00 조회수 0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중고차 업계가 손해 감수와 판매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인하되면서

중고차 가격이 최고 10 퍼센트까지 떨어지자

세금 인하 전에 이미 차량을 사둔

중고차업체들은 매입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차량을 되팔아야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또 자동차 연식 변경 등으로

중고차 판매 비수기를 맞아

떨어진 가격에 차를 팔려는 사람은 감소하고

잠재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신차로 쏠리면서

중고차 매매 자체가 크게 줄어드는 등

중고차 업계는 특소세 인하 이후

오히려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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