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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품질과
브렌드 개발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김치축제는
이 같은 전략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일본 오사카시에 있는 김치생산업쳅니다.
한국식 김치를 생산하는 이 업체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시지 않은
김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INT▶나카하라 사장
(05 36 40 부터 10초)
오사카에서 열린 광주 김치축제에서도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개발하는 문제가 관심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박수인)
세번 째로 열린 일본 김치축제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다양한 전략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한 벤처업체는 포장지에
김치의 숙성 상태를 표시해
신 맛의 정도를 가늠케하는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박상규 사장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조준성 사장
국내 생산 김치를 브렌드화하는 것도
시급한 과젭니다.
일본에 수출되는 김치의 80%가
자체 상표 없이 일본 업체의 주문생산으로 수출돼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일본 제품과 차별도 되지 않습니다.
◀INT▶교포 무역업자
지난 7월 김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공인을 받기 이전부터 일본은 이미
한국식 김치를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치의 종주국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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