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데스크 진단 입니다
오늘은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사건과 경찰의 허술한 치안대책에 대해
진단해 드립니다
배 승 수 부장입니다
◀END▶
추석을 앞두고 방범비상령이 내려졌지만
주택가와 은행가등에서 강도를 비롯한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서만 광주지역에서 임산부등
가정주부 2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사건을
비롯해 건설회사 간부가 괴한에게 피습당하고
유통회사 직원이 강도에게 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기는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목포에서 대학생이 복면을
하고 은행을 털다가 은행원에게 격투끝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강력사건앞에 경찰은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어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임산부 살해사건등은 20여일이 지나도록
단서조차 잡지 못해 자칫 미궁으로 빠질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테러사태의 여파와 이용호게이트
파문등으로 인해 어수선하고 혼란스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늘부터 시작된 추석연휴 기간동안
강절도등 각종 사건이 빈발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됩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이달들어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쓰레기 투기등 소위 민생치안에
메달리면서 상대적으로 범죄예방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일 것입니다
데스크 진단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