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ＶＣＲ▶

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 사용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어제까지 집계된

추석기간 매출액 88억원 가운데 84%가

신용카드로 결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매출액 가운데

73%가 신용카드로 구매한 데 비하면

10%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롯데 백화점 광주점의 경우도

같은기간 매출액 백억원 가운데

77%가 신용카드로 결재돼

지난해보다 3%정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은

선물 수요가 늘면서 구매 단위가 커진데다,

경기 침체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현금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