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급 인테리어로 내부로 장식하거나
수술을 마친 환자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병원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개원의원 수가 크게 늘면서
병원들이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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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문을 연 한 병원입니다.
바닥에는 카펫트가 깔리고 고급 쇼파가
곳곳에 놓여 있는 모습이
병원이라기 보다는 커피숍에 가까워 보입니다.
◀INT▶
서준수(편안하다 인테리어도 좋고)
◀INT▶
김순임(환자복이 아니라서 편안하다)
온라인 진료는 기본이고 환자에게
다음 검진 시기에 맞춰 미리
연락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시엘병원 기획실장(검진 시기를 미리 알려준다)
라식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한 안과에 환자가 들어서자
라식 전문 상담원이 환자를 맞이합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대기자의 마음은 불안하기
마련이지만 안이 훤히 보이는
수술실 때문에 오히려 편안해 집니다.
◀INT▶
최주희(수술실이 보이니까 오히려 편안하다)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환자의
택시비까지 병원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는 등 최근
병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나섰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
의보수가의 상승으로 개원의원 수가
크게 늘어나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해 진것이 한 원인입니다.
의료도 이제는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속에
병원이 서비스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자들의 병원 선택의 폭이
그만큼 다양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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