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앓던 50대 남자가
숨진 지 한달이 지나
심하게 부패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전 8시 30분쯤
광주시 지산동 52살 강모씨 집 안방에서
강씨가 심하게 부패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데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강씨가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친지들의
말에따라 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강씨는 5년 전 동거녀와
헤어진 뒤 홀로 생계를 꾸려오다 건강이
악화된 지난 4월부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돼 매달 26만4천원으로
생계를 이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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