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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와 갈치등 성어기를 맞아
서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중국어선들이 떼지어 몰려들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해경헬기에 동승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실태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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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로 붉은 오성기를 단채
조업중인 10여척의 중국어선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크기나 배모양으로 봐선
족히 백톤은 넘어보이는 쌍끌이 저인망어선이 틀림없습니다.
해경 경비함정이 나타나자
중국어선들은 부랴부랴 그물을 걷고
중국쪽으로 달아나기시작합니다.
(S/U) 이 곳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조기와 갈치,고등어등이 많이 잡히는
서해 황금어장으로 꼽히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중국내 금어기가 풀린 가을철부터는
유자망과 쌍끌이등 각종 중국어선들이
우리 어장에 떼로 몰려들어 고기씨를
말리고있습니다.
◀INT▶ 윤혁수(목포해경 경비통신과장)
..헬기와 함정동원 중국어선 단속에 총력...
지난 6월 한중어업협정 발효이후
우리측 서남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만
48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하다 검거됐습니다.
서해 어장에선 지금 해경과 중국어선간에 쫓고쫓기는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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