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주민대표 포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28 13:46:00 수정 2001-11-28 13:46:00 조회수 4

◀ANC▶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정례회가

계속해서 유회되는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의정활동보다 갈등과 반목이 앞서는 무안군의회를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군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군정보고 자료와 예산안이 놓여 있는 본회의장이 텅빈 채 의정활동의 열기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S-U

///하반기 정례회가 개원한지 나흘째를 맞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정례회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지고

있습니다.



당초 잡혀 있던 군정보고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행정사무조사와 군정질문이 제대로 추진될지 의문입니다.



더우기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부실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산적한 현안을 제쳐두고 등원을 하지 않는

의원들에 대해 여기저기서 배신감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배 동 경실련 무안군회

"주민대표이기를 포기한 이런 의원들을 선출한

우리가 부끄럽다."



무안군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이유는 부의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요구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회 안팎에서는 지난 9월 의장교체 과정에서 약속한 댓가가 지불되지 않는데 대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말이 무성합니다.



자신을 뽑아준 주민을 안중에 두지 않고

주민 대표기능을 외면하는 의원이 있는한

지방의회 무용론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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