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통신판매 사기 극성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28 17:42:00 수정 2001-09-28 17:42:00 조회수 0

◀ANC▶

통신 판매가

상품 구매의 한 패턴의 정착하면서

갖가지 사기 행위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최근에는

신용 불량 여부를 확인해준다고 속여

계약을 체결한뒤

배짱을 튕기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END▶



◀VCR▶



광주시 월산동에 사는 김 모씨,



최근 회원으로 등록하면

여행에서 자동차 보험료 할인까지

모두 70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전화를

한 통신업체로부터 받았습니다.



김씨가 머뭇머뭇하자,

신용 불량 여부를 확인해준다며

카드 번호를 불러줄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업체의 덫이었습니다.



◀INT▶ 김 ** 씨(피해자)



김씨는 곧바로 계약이 체결돼 버렸고,



이후 줄곧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해당 업체는 차일피일 미루며 버티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최근

소비자 고발센터에는 이런 종류의

민원이 하루평균 4,5건 꼴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대부분 유명 회사와 비슷한 이름을 내걸고

주로 가정 주부나 직장인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할인 혜택이나 사은품 제공을 미끼로

가입을 권유하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신용 불량 여부만을 확인해 준다는 명분으로

계약을 체결해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INT▶ 이승현

광주 YWCA 소비자상담실



소비자 단체들은

이런 피해를 당할 경우 20일안에

해당 업체측에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내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신용 사회가 정착돼가면서

소비자들의 헛점을 노린

통신 사기등 부작용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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