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흘째인 오늘 새벽
교통사고가 잇따라 7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앞길에서 31살 유창열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 옆 옹벽을 들이받아 운전자 유씨와 함께 타고 있던
친구 32살 유영수씨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31살 배순태씨가 중상을 입고
나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운전미숙으로 도로를 벗어나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2시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는 20살 김정희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22살 김용희씨 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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