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역 단체장들이 갖가지 명목으로
외유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가시적인 성과는 적고 생색내기식 일회성 행사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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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허경만 전라남도 지사는
2천10년 해양엑스포 유치를 위해 올 상반기에만
48일간 4차례에 걸쳐 22개국을 순방했습니다
그렇지만 올 국정감사에서는 허지사 중심의 유치활동에 대한 실효성이 지적됐고
도정공백우려도 제기됐습니다
허경만지사는 취임후 일년에 평균 한달이상은 외국에 머물렸으며 최근 몇년사이 14개 해외 자치단체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우호협정을 체결한 7개 해외도시와는 단순한 1회성 방문에 그쳐 계속된 우호교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박용규-통상협력과장-)
중국 상해,강소성,호남성,일본 야마구치현, 독일 브레멘주,필리핀 리잘주,
말레이시아 케다주,베트남 바리아봉타우주 등
모두 1회성 행사에 그쳤습니다
도내 일선 시군 자치단체들이 해외자매
결연을 집단외유기회로 삼고 있다보니 상대지역과의 문화예술과 스포츠,기술합작 투자교섭등 실질적 교류업무는 적습니다
도내 17개군 전체가 지방세 수입만으로는
공무원들의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중복된 해외시찰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일본 중국등 단거리지역의 경우 2박3일을 기준으로 하고 미주.유럽 등 원거리 지역은 3박4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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