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록도 병원 환자 간병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에게 숙식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자원봉사회관이
오늘 개관됐습니다.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중앙공원 입구 한센병 자료관 뒤편 4천135㎡의 부지에 자리잡은 자원봉사회관은
건립추진위원회가 모금한 15억여원을 들여
지난 3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244㎡ 규모로 건립됐으며
8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회관은 최근 소록도병원에
입원한 한센병 환자들이 노령화에 따른 치매와 정신질환 등이 늘어나 이들을 돕고
간병하는 자원봉사자의 휴식공간 제공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오늘 준공식에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박상천의원, 허경만 전남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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