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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세번째 휴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 유명산과 관광지등에는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행락인파로 크게 붐볐습니다.
그런가하면 농촌에서는
다가올 추위를 앞두고 김장용배추와
무우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렸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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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가을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오늘 하루 무등산에만 3만여명이 몰렸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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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대로 다 타버린 가을단풍이 아쉬운듯
단풍잎을 따는 행락객들의 모습에서
붉은 추억이 묻어납니다.
추월산과 월출산등 도내 유명산에도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가을의 끝을 함께 했습니다.
빨간 찰먹감이 가지가 휘도록 매달려 있는
산골마을에는 올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INT▶강달영(68)
김장철이 다가옴에도 무.배추값이 폭락해
상심한 농민들은
그러나 한푼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배추를 손질하고 무를 저장하며 바쁜 하루을
보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내륙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는등
이번주를 고비로 가을의 흔적은 서서히 지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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