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행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18 16:47:00 수정 2001-11-18 16:47:00 조회수 4

◀ANC▶

11월의 세번째 휴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 유명산과 관광지등에는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행락인파로 크게 붐볐습니다.



그런가하면 농촌에서는

다가올 추위를 앞두고 김장용배추와

무우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렸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막바지 가을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오늘 하루 무등산에만 3만여명이 몰렸습니다.





◀INT▶





◀INT▶





탈대로 다 타버린 가을단풍이 아쉬운듯

단풍잎을 따는 행락객들의 모습에서

붉은 추억이 묻어납니다.



추월산과 월출산등 도내 유명산에도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가을의 끝을 함께 했습니다.



빨간 찰먹감이 가지가 휘도록 매달려 있는

산골마을에는 올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INT▶강달영(68)





김장철이 다가옴에도 무.배추값이 폭락해

상심한 농민들은

그러나 한푼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배추를 손질하고 무를 저장하며 바쁜 하루을

보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내륙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는등

이번주를 고비로 가을의 흔적은 서서히 지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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