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 '분통'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25 18:10:00 수정 2001-11-25 18:10:00 조회수 0

◀ANC▶

백화점 세일 행사 때면 빚어지는

인근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승용차를 이용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길에서 족히 두 세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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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입장에선 오늘보다 더 장사하기에

좋은 날이 없었습니다.



세일 기간에 맞이한 휴일에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백화점 인근 도로는

오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워야할 쇼핑길은

백화점에 들어가기전부터 이미 고생길로

바뀌었습니다.

◀SYN▶



그러나 고객들의 분통은 정작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서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려는 차량이 뒤엉키기 시작하면서

차량들이 아예 꼼짝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SYN▶



고객들의 항의전화에 다급해진 백화점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교통 정리에 나섰지만

이미 '언발에 오줌누기'였습니다

◀SYN▶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오늘 백화점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는지 모르지만

고객들은 휴일 황금같은 시간들을

길위에서 허비해야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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