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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 행사 때면 빚어지는
인근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승용차를 이용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길에서 족히 두 세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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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입장에선 오늘보다 더 장사하기에
좋은 날이 없었습니다.
세일 기간에 맞이한 휴일에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백화점 인근 도로는
오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워야할 쇼핑길은
백화점에 들어가기전부터 이미 고생길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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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객들의 분통은 정작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서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려는 차량이 뒤엉키기 시작하면서
차량들이 아예 꼼짝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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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항의전화에 다급해진 백화점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교통 정리에 나섰지만
이미 '언발에 오줌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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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오늘 백화점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는지 모르지만
고객들은 휴일 황금같은 시간들을
길위에서 허비해야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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