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채비 본격 시작, 서민들은 막막(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1-25 18:40:00 수정 2001-11-25 18:40:00 조회수 4

◀ANC▶

추위가 갑자기 몰아닥친 오늘

시민들은 본격적인 겨울채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늘어난 난방비 걱정에

한숨이 늘어만 갑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기온이 뚝 떨어지자 겨울옷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매장안은 발디들틈이 없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겨울채비에 나선

주부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INT▶ 주부



평년보다 높은 기온때문에 주춤했던 난방용품 판매는 평소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세일기간을 맞아 알뜰 쇼핑을 즐기려는 실속파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백화점은 하루종일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면 서민들은 늘어난 난방비 부담에 겨울나기가 힘겹습니다."



◀INT▶ (힘들다)



양로원이나 복지원에 모여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쌀쌀한 날씨때문에

방안을 벗어나질 못 합니다.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복지시설은 어느때보다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INT▶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도 안팎에 머무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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