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마가 주춤하면서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도내 해수욕장과
유원지를 찾았습니다.
휴일 피서지표정,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하늘엔 솜사탕 같은
뭉게 구름이 피어나고 소나무숲은
짙은 녹음을 더해갑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점점이 박혀있습니다.
부지런히 그물질을 하는 아빠,
헛수고라는 걸 알지만
아이처럼 마냥 즐겁습니다.
◀INT▶
(가족들이랑 왔는데..참 좋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휴일을 맞은 도내 해수욕장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었습니다.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과
보성 율포해수욕장에는
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개장 이래
최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지리산과 무등산 등
유명산에도 시원한 계곡을 찾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미처
도심을 벗어나지 못한 시민들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가까운 강가나
야외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연신 물장구를 치고
물싸움도 벌여보지만
아이들은 지칠줄을 모릅니다.
◀INT▶
◀INT▶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을 오르내렸습니다.
(스탠드업)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오늘 같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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