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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관관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볼거리를
개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열악한 관광 예산을 확충하는 것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와 전남지역에 있는
휴양지와 공원 등의 관광자원은
2백69개소 769제곱길로미터로
전국 관광자원의 7%에 불과합니다.
호남대 관광교통연구소가
지난 여름 광주와 전남을 다녀간 외지인 3백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볼거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좋지 않는
점으로 꼽혔습니다.
자원이 열악하다보니 교통과 숙박시설 등의
관광 인프라도 뒤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안종수 교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관광관련 예산은
3백3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0.8%에 불과해
기존 자원을 유지 보수하는 데도 빠듯합니다.
특히 광주시는 시가문화권 개발을 위해
정부예산 8억원을 확보하고도
나머지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정재현 과장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과 음식축제 등
5개 분야의 관광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광주 김치축제와
순천 남도음식 축제의 공동 추진은
관광산업 연계 강화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고유의 음식문화와 자연환경을
전략상품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관광업계와 학계의 지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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