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비축기지 공사입찰과 관련해
하도급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한국석유공사 전 고위 임직원 등 4명이
오늘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전 한국석유공사 재무처장인 50살 이모씨와
서울시 종로구 57살 라모씨,
여수 H 기업의 대표이사 41살 신모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라씨는
자신이 전 석유공사 고위 간부인 이씨와
친인척 관계 임을 내세워 여수의 탱크제조업체 H기업 대표인 신씨로부터 석유비축기지의
부대 입찰 정보를 알려주기로 하고
4억원을 받아 재무처장등과 나눠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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