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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들어 첫 일요일인 오늘
농촌 들녁에서는
본격적인 추수작업으로 농민들들의 손길이
분주했고 유명산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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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농촌 들녁에
하루종일 콤바인 소리가
쉼없이 울려 퍼졌습니다.
현장음
콤바인이 황금빛 물결을 갉아 먹을수록
통통하게 영근 벼알들이
고스란히 포대에 담겨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예년과 달리 태풍 피해를 한번도 입지 않아
모두 꼿꼿한 자태를 자랑하는 벼들은 말그대로 풍년을 말해줍니다.
인텨뷰
그러나 수확의 기쁨도 잠시뿐,오랜만에 풍성하게 걷어들인 벼농사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걱정이 앞섭니다.
인텨뷰
오늘 하루 벼베기가 이루어진 면적은
6천 8백헥타르.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6만2천헥타르의 논에서 벼가 수확돼
수확률 26.4%로 지난해보다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무등산에서는 억새꽃 큰 잔치가 열려
행락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2만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물려
억새 군락과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산의 취를 만끽했습니다.
인텨뷰
농촌 들녁에서는 수확의 기쁨이 넘쳤고
유명산에는 가을의 정취가 더욱 깊어갔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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