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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이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의 전산망에 침입해 성적을 조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업이 어렵기는 정말 어려운 모양입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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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대학을 졸업한 28살 이 모씨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쉴새없이
취업원서를 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학점이 원인이라고 생각한 이씨는
자신의 학점을 조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SYN▶ 이씨
이씨는 인터넷을 통해 대학 성적 관리자의 컴퓨터에 해킹프로그램을 침투시켜
계정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이 ID와 비밀번호로 전산망에 들어간
이씨는 1학년때 수강했던 고전의 이해 등
무려 20 과목의 학점을 올렸습니다.
(스탠드업)
"변조전과 후의 이씨의 성적표 두 장입니다.
평균 평점이 2.72에서 3.5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씨는 위조한 성적으로
5개 회사에 취업원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이씨의 성적 변조는
대학의 전산망 정기점검에서 들통이 났습니다.
◀INT▶대학 전산담당자
경찰은 이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등의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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