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i)논술, 불안한 수험생(R)

신광하 기자 입력 2001-11-17 14:54:00 수정 2001-11-17 14:54:00 조회수 0

◀ANC▶

고3 수험생들의 수능점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논술과 심층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고교에서는 논술 전문 강사를 구하기 어려워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교실 한켠에 놓인 TV를 통해 논술 방송강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점수 대폭하락이후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의 표정도 진지합니다.



그러나 특기 적성교육 1세대인 지금의 고 3 학생들은 지금껏 논술교육을 받은적이 없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져야하지만 전문 논술강사를 찾기 어려운 지방 고교의 논술수업은 방송강좌를 듣는게 고작입니다.



◀INT▶

(전문적인 논술 선생님한테 들으면 좋겠는데..)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울등 대도시로 고액 논술과외를 떠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INT▶

(그렇게 문의하는 학부모도 있는데... 학교방침상 안된다고 한다.)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모두 24곳,,



수능점수 대폭하락이후 지역의 고3 수험생들은 대학입시의 또다른 장벽인 논술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