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땅속은 더 엉망-R(슈퍼포함 완결)

박광수 기자 입력 2001-11-28 09:19:00 수정 2001-11-28 09:19:00 조회수 5

◀ANC▶

순천시 별량면 일대

하수관 시설공사의 부실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굴착조사가 실시됐습니다.



노면 부위의 포장 두께가 무시된 것은 물론이고

작업지시서에 규정된 땅속의 기초 콘크리트는

아예 타설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부실 시공으로

완공이후까지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순천시 별량면의 하수관 공사 현장입니다.



땅속은 더욱 엉망일 것이라는

추측이 사실로 확인되고 말았습니다.



하수관의 침하를 막기 위해

작업지시서에 규정된 관로아래 기초콘크리트는

아예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INT▶

(stand/up)-노면 부위에 타설된 콘크리트도

작업지시서에 규정된 20센티미터의

절반 남짓에 불과한 수준이었습니다.



인근 봉덕마을의 하수관은

관로매설 깊이가 완전히 무시됐습니다.



기존 하수관로가 있던 위치에다

대충 작업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마을 이장등에게 위촉한 명예 감독관제는

애초부터 유명무실 이었고

준공검사까지 마무된 지금

재공사도 어려운 형편이 돼 버렸습니다.

◀INT▶

◀INT▶

수주만 받으면 공사는 대충인

관급공사의 관행속에

또다른 지하 매설공사라고 온전할지

우려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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