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농공단지, 활로는 없는가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7-22 18:00:00 수정 2001-07-22 18:00:00 조회수 0

◀ANC▶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영난이 좀처럼 해소되지않고 있습니다.



자금난에 인력난까지 호소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뾰족한 지원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현재 전남지역에 조성된 농공단지는 모두 35곳,



입주업체만 5백개가 넘고

고용인원은 만 명을 넘습니다.



영세한 중소 제조업체가 대부분인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은 무엇보다

제품 판매난입니다.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매출 감소가 곧장 자금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SYN▶



그나마 틈새시장을 뚫어

어렵사리 공장을 가동중인 업체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산업연수생이라도 없으면

당장 공장을 중단해야 하는 업체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SYN▶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투자순위에 있어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에 밀려 여전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것이 농공단지의 현실입니다.



또 전라남도의 경우

농공단지의 분양과 활성화는 일선 시군의 몫이라며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낙후된 기술력과 열악한 자금사정,



여기에 사실상의 지원까지 끊긴 상태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은 오늘도 힘겨운 홀로서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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