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일선 시군이 각종 공사를 하면서 같은 사업을 발주시기만 다르게 해
수의계약하거나 우선 확보된 금액만으로 우선 발주하는등 편법을 사용하고 있어
업자와의 결탁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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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담양군은 가마골진입로 정비공사를 하면서 마치 다른 공사처럼 3개 사업으로
각각 설계하고 발주시기를 다르게 해 모두 수의계약했습니다
영광군도 월평급수지역 확장공사를
하면서 소요사업비 전액을 당초 예산에
반영해 일괄설계 발주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확보된 예산만으로 우선 발주한 뒤
추가 확보된 비용은 공사설계 변경을 통한
변경설계계약을 해 결과적으로 일반경쟁입찰을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장성군은 산림욕장시설공사를 시행하면서
일반건설공사인데도 불구하고 산림토목공사로
분류해 임업협동조합과 낙찰율 99.5%로 수의계약해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인터뷰(최기탁과장)
이처럼 자치단체마다 무리하게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수의계약이 단체장과 관련부서,업자와 삼각관계로 커미션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지역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이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원들에게 관급공사를 주거나 참모진들의 자금마련을 위해
특정인에게 공사물량을 줄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이 실시한 5천만원이상 토목공사의 수의계약은 3천4백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3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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