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심각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0-02 14:46:00 수정 2001-10-02 14:46:00 조회수 0

◀ANC▶

금융 기관들이

원가를 밑돈다는 이유로 수수료를 올리거나

새 명목의 수수료를 잇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서비스는 외면해서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END▶



◀VCR▶



광주 첨단 라인 1차 아파트,



이곳의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관리비를 관리 사무소에 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관리비를 받아오던 금융기관이

원가를 밑돈다는 이유로

자동이체를제외하곤 수납을 거부했기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소액 예금계좌는 관리 수수료를 내는 상황에서,

관리비 하나 내려고

계좌를 만들라는데 대해 어이없어 하고있습니다



◀INT▶ 유재동 (주민)



관리비 수납 거부의 불똥은

정작 관리 사무소에 떨어졌습니다.



일상에 �긴 입주민들이

번거롭게 관리 사무소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연체 세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달 연체 세대는

280 세대로 종전보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 박복려(관리소장)



자연히 단전, 단수를 둘러싸고

입주민과 마찰이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납되는 관리비를 직원이 관리하기 때문에

분실과 도난등 사고 위험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금융기관은 나아가 이달부터는

화폐 교환을 할 때에도 수수료 2%를 물리는등

각종 수수료의 신설과 인상을 예고하고있습니다



원가를 밑도는

수수료를 올릴수 밖에 없다는 금융기관 행태에,



서비스는 외면한채

무턱대고 올리면 어쩌느냐는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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