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진단R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0-06 14:39:00 수정 2001-10-06 14:39:00 조회수 5

다음은 데스크 진단입니다



오늘은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확보문제로

당정갈등이 재연되는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문제를 짚어봅니다



김건우부장입니다





내년도 광주시와 전라남도

국비지원 예산확보율은

일단 올해보다는 높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회의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가

남아있어 확정적인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긴밀한 협조속에 공동대응하는 일이 더없이 요구되는 싯점입니다



그러나 현실상황은 그렇에 비춰지질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어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민의 정부들어 지역에 해준것이

무엇이냐는 지적이 나올정도로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리고 지역국회의원들의

노력을 알리기위한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과 고재유시장은

예산확보와 관련된 불화설을 일축하고

앞으로 예산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설명회는 정작 예산을 집행 편성할

광주시가 주도한것이 아니어서 그 배경이

무엇이냐에 의혹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것인지

정치인들의 생색내기,자리보전을 위한것인지

올들어 갈등을 빚고 있는 고재유시장에대한

불신과 압력을 표출한것인지

해석이 분분한 상탭니다



이는 제쳐놓더라도 민주당은 자민련과의

공조가 깨지면서 소수여당으로 전락해

국회에서 거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마다

한나랑과 자민련 즉 한자동맹에 밀려

국정현안에 대해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지자체와 손을 잡고 대응해도 여의치못한

상태에서의 당 독자행동은 내년도 예산확보에

보탬이 되지 못할 일입니다



지역민들은 지금 힘겨루기나 생색내기

자리보전을 위한 쑈를 보고싶어하는게

아닙니다



지역발전을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짜는 바람직한 모습을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는 선거때 표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데스크 진단이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