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결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0-16 17:39:00 수정 2001-10-16 17:39:00 조회수 4

◀ANC▶

오늘 끝난 82회 천안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은 웃는 반면 광주는 씁슬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전국체전 광주.전남 결산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82회 천안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와 전남은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광주가 지난해 14위에서 한계단 밀려나는

부진을 보인 반면

전남은 한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하며

체면을 세웠습니다.



한때 전국상위권을 맴돌다 광주.전남분리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전남은

93년이후 8년만에 한자리수에 올랐습니다.



전남의 효자종목은 육상과 수영등 기록종목.



이가운데 한규철과 성민이 5관왕에 오른

수영 경영부분은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종합득점은 늘어났지만 순위에서

밀린 광주는 장기적인 체육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지난해 금8개에 4천8백여점을 획득했던

광주체육고가 올해는 금3개에 고작 2천5백여점을 거두는데 그쳤고

종목별로는 씨름과 궁도.골프.배구등의 부진도 성적하락의 원인이였습니다.



이런가운데도 광주시청 육상은 금메달만

5개를 획득해 2관왕을 차지한 조선대의

김제다선수와 함께 광주육상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또 펜싱과 진흥고의 야구,동구청의 정구와

광주시청의 핸드볼.금호고축구등도

광주체육의 저력을 남겼습니다.



내년 제주에서 만날것을 다짐하며

오늘 막을 내린 천안전국체육대회가 남긴것은

꾸준한 투자와 점검만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평범한 진리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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