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수출업체의 상표가 내년에 중국특허청에 처음으로 등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중국의 WTO가입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대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 지역 20개 업체의 상표를 중국 특허청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특허청에 처음 등록될 상표는 이 지역에서 수출 비중이 큰 기계와 전자제품,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입니다.
상표 등록이 이뤄지면 중국내 위조 상표를
막을 수 있어 이 지역 수출업체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보성녹차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유사 상표가 범람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 업체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9월말 현재 11억5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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