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임용멋대로(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11-27 16:31:00 수정 2001-11-27 16:31:00 조회수 2

전라남도와 도내 일선 시.군이 공무원

임용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공개채용은 한번도 하지않은채 특채로만 선발해

지방선거를 겨낭한 단체장의 선심성, 자기사람 심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지난 98년이후 4년간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63회에 걸쳐서 2백94명에 이르는 공무원을 특별임용했습니다



또한,이기간동안 기능직 63명을

일반 행정직으로 특채했습니다



지방공무원법 제27조에 따르면

공무원 신규임용은 공개 경쟁시험에 의해 선발하도록 돼 있지만 공개채용을 한 자치단체는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임용이

원칙인데도 민선단체장들이 임용규정을 악용해

나눠먹기식 채용을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창남-도의원-)



이처럼 공개임용보다는 특별채용을 우선시 하다보니 도내 공무원의 인력구조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로 72%가 공개 임용된 공무원인데 전라남도의 공개 채용 공무원은

61%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지역보다 11%나 많은 39%에 이르는 공무원이 특채됐습니다



공개채용에 의한 인력수급이 제대로 안되면서 30세이하 젊은피가 전체 공무원의 3%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전동평-전남도의원-)



한편,일선 군 가운데 함평이 23명으로

특채인원이 가장 많고 다음이 완도와 영암,진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