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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친구들과 들뜬 기분을 누리다
참변을 당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2건의 대형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에서 이계상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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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 이상 심하게 굽어진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도롭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인근에 사는 31살 유창렬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옆 수문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유씨와
함께 타고 있던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유창열씨등 3명이 숨지고
32살 배순태 씨는 중상을 입고
광주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고향 친구 사이로 추석을 맞아
면소재지에서 술자리를 같이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이같은 변을 당한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INT▶ 경찰
이에 앞서 오늘 새벽 2시쯤
고흥군 두원면 풍류리 앞길에서
20살 김정희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옆 전신주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2살 김종렬씨 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또한 고향 선후배 사이로
바닷가에 놀러갔다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측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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