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공군, 광주공항 활주로 놓고 갈등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10 13:05:00 수정 2001-10-10 13:05:00 조회수 0

광주 광산구가 공군 제1 전투 비행단의 광주공항 활주로 보강공사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사실상 거부해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오늘 공군본부 주관으로

구청에서 활주로 보강공사에 관한

공청회를 갖기로 했지만 환경영향평가 내용에 구청과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공청회 개최를

무기 연기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기 전에

공군측에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과

기존 활주로 선형변형 불가 등을 통보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