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운전학원 수강료 담합 적발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10 13:03:00 수정 2001-10-10 13:03:00 조회수 0

광주 전남지역의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들이

서로 짜고

수강료를 인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지방 공정거래 사무소는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 광주협회와 전남협회가

지난 1월 회원 모임을 통해

수강료를 일제히 인상하기로

담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광주협회는

학원별로 22만원에서 37만원까지 받던 수강료를

상한선인 37만원으로

전남협회는 25만원에서 41만원이던 수강료를 34만원에서 41만원으로 각각 올렸습니다.



공정위 광주사무소는 이들 협회에 대해

200만원씩 과징금을 부과하고

위반사실을 일간지에 공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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