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밀입국자 25명의
집단질식사와 사체수장이 이루어진지 8일만에
사고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사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반쯤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부근 무인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민 36살 김모씨가
밀입국 도중 수장된 중국인으로 보이는
남자 변사체를 발견한데 이어
바로 옆 해상에 떠있는 사체 한구가
해경 헬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사체들에서
중국어가 표기된 양복상의등이 입혀진
점으로 미루어 이번 밀입국 수장사건과 관련된
사체가 확실하다고 밝히고
육상으로 후송해 곧바로 사체부검을 의뢰하는등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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