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 화재 사각(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0-16 17:33:00 수정 2001-10-16 17:33:00 조회수 4

◀ANC▶

원룸형 다가구 주택의 주차난에 대해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만

화재의 위험에도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다가구 주택을 별도로 관리할 법규정이 없기 때문에 소방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

20가구가 넘게 사는 원룸형 다가구 주택입니다.



좁은 복도에는 낡은 소파가 놓여 있습니다.



화재에 대비한 비상벨이나 소화전 시설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화재 발생히 초기 진화에 필수인

소화기조차 비치돼 있지 않습니다.



◀SYN▶입주자

(소화기는 없던데요...)



(스탠드업)

"또 이렇게 창문은 방범창으로 막힌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불이 나면 출입문외에는 빠져나갈 곳이 없습니다."



출입문을 빠져 나오더라도 비상통로가 없어

신속한 대비가 어렵게 돼 있습니다.



게다가 건물주나 관리인도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물 관리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SYN▶ 입주자

( 다른 데 살아요...)





주변 골목에는 차량들이 양쪽으로 주차돼 있어

소방차의 접근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원룸형 다가구 주택이 모두 화재에 무방비 일수밖에 없는 것은

허술한 소방법 때문입니다.



아파트와는 달리 다가구 주택에 대해서는

소방 점검 등의 법규가 규정돼 있지 않은 것입니다.



◀INT▶

(점검을 할 수가 없다.)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다가구 주택의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