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상실 불안(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1-16 16:26:00 수정 2001-11-16 16:26:00 조회수 0

◀ANC▶

세계 무역기구 뉴라운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농민들이 근심과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보호 장벽이 무너지고 정부 지원도 줄어들어

결국 농촌과 농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금으로선

어떤 작물을 심어도 희망이 없다.



뉴라운드 출범 이후

농민들이 하나같이 되뇌이는 한마딥니다.



◀INT▶ 박형열 (보성군 미력면)

'노숙자와 농민이 다를게없다.. 희망이 없다'



더군다나 농산물 분야에 대해선

점진 개방이 아닌 실질적 개방이 선언된 상황,



쌀은 물론

보리와 콩, 그리고 모든 시설 하우스 작물까지

대폭적인 개방의 물결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농업은 이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란 자조의 목소리는

더이상 우려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INT▶ 김천석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이번 뉴라운드 출범은 또

도,농간 소득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어

농사 포기는 물론

농촌 이탈을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되고있습니다



때문에 농민들은

고품질화와 과학적 수급예측등

농업 전 분야에 대한 개혁과 아울러,

직불제를 확대하는 등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사무처장

밭작물 직불제.. 농촌 관심 고조..



특히 이번 협상으로 손해를 본

농촌과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위한

교육,환경 문화 측면의

정책적배려 또한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탠드 업) 농민들은 특히

농촌을 살리고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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