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토석채취 부실투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20 16:27:00 수정 2001-11-20 16:27:00 조회수 4

◀ANC▶

컨테이너 부두 매립을 위한 토사채취를 위해

산림 수십만평이 마구잡이로 파헤쳐지면서

광양만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계 공무원의 과실로

수십억원대의 복구비마저 떼일 처지에 놓여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ND▶



2만여평에 이르는 광양지역의 한 토석채취장



사업초기부터 컨테이너 부두 매립용

토사 대신 거대한 암반이 드러나면서

수개월만에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토석채취 작업전 지질조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지만

이를 무시한 결과입니다.

◀SYN▶



광양시 중동지구의 또 다른 토석 채취장



마구잡이로 파헤쳐진 산길 주변을 따라

집채만한 바위와 채취하다만 토사가

산더미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STAND-UP)

공사업체 부도로 이곳의 토석 채취공사가

수년째 중단되고 있지만 산림 복구비 5억원마저

광양시가 떠 안아야 할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INT▶

토석 채취업체로부터 복구비를

사전에 확보해야 하지만 담당부서가

보증보험금 지급기간을 무심코 지나쳤거나

가입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광양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만 12억원대,



산림 복구계획은 뒷전인

밀어 부치기식 난개발로 푸르러야 할

산하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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